지난해 말 기업회생절차(법정관리)를 졸업했던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불과 두 달만에 또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. 800%가 넘는 부채비율이 발목을 잡았다.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이 잇달아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'4월 위기설'이 재점화되고 있다.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 브랜드 '엘크루'를 보유한 종합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수원회.